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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MS, 제작ㆍ유포자 상대 소송… 파장 예상
컴퓨터운영체제인 윈도XP에 유틸리티와 패치 등을 결합해 만든 해적판XP인 JMXP 편집ㆍ유포자를 상대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(MS)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25일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.
한국MS는 돈을 받고 JMXP를 배포한 데 대해 소송을 제기, 합의금액으로 배포된 수에 30만~40만원을 곱한 금액인 약 6억원의 배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.
해적판XP는 개인들이 기존의 윈도XP에 패치와 유틸리티, 바탕화면 테마 등을 첨가해 개조한 것으로 시중에 윈도XP블랙에디션, 준XP, JMXP 등이 나돌고 있다. 특히 이 해적판XP는 설치시 시리얼넘버 입력을 하지 않아도 바로 다운로드 된다. 이 해적판 XP는 항간에 기존 XP제품보다 편리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웹하드, P2P는 물론 카페, 블로그 등을 통해 유포됐다. 이미 해적판의 이름을 검색창에 치는 것만으로도 블로그, 카페 글 등에 관련 게시물이 수천 건에 달해 이로 인한 한국MS측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MS 측은 피해액에 대한 추정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.
이번 소송이 알려진 후 각종 관련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에 이번 소송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제작자들은 배포를 중단하고 다운로드 링크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. 하지만 일부 P2P 사이트에는 아직 해적판XP가 올라오고 있어 추가 소송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.
강진규기자 kjk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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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12월 14일 12시 53분에 가입 (주)이레솔루션 대표이사 이광석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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